티맥스오피스, 대형 공공사이트 첫 진입

글자 작게 글자 크게 인쇄하기

특허청 4세대 '특허넷' 사업 수주
API 개발사로 참여해 SW 공급
향후 업무용 라이선스 확대 기대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티맥스오피스가 대형 공공 사이트에 처음으로 진입한다. 티맥스오피스는 연간 20만건가량 특허 명세서 작성이 이뤄지는 특허청 핵심 시스템에 오피스 소프트웨어(SW)를 공급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티맥스오피스는 올해 특허청이 추진하는 차세대(4세대) '특허넷' 시스템 사업에 명세서작성기 개발사로 참여한다.

특허넷은 개인, 기업 등 특허 출원인을 지원하는 대국민 시스템이다. 특허 출원을 원하는 이가 시스템에 접속 관련 서류 등을 제출하면 심사 등을 거쳐 특허 출원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특허 상담부터 출원, 심사, 등록까지 전 단계를 지원한다.

특허청은 오는 2023년까지 4세대 특허넷 개발 사업을 실시한다. 4세대 특허넷 핵심은 인공지능(AI) 등 지능정보 기술을 적용, 업무를 효율화하고 대민 서비스 편의성을 높이는 것이다.

특허청은 4세대 사업자 선정을 위해 최근 입찰 경쟁을 진행, 나날에스엠아이와 티맥스오피스 컨소시엄을 최종 사업자로 선정했다.

티맥스오피스는 이번 사업의 핵심인 명세서작성기 개발을 담당한다. 연간 20만건 이상의 특허 관련 서류가 명세서작성기를 통해 작성된다. 변리사를 비롯해 기업, 일반인 등은 특허 출원 서류를 작성하기 위해 명세서작성기를 PC 등에 내려받아 사용한다. 티맥스오피스는 현재 명세서작성기에 적용된 HWP API를 걷어내고 새롭게 개발한다. 추후 특허청 업무용으로도 티맥스오피스 라이선스가 공급될 공산이 높다.

티맥스오피스는 특허청 사업 수주로 첫 대형 공공 고객을 확보했다. 티맥스오피스는 2018년 오피스 SW '투오피스'를 처음 선보였다. 티맥스오피스는 굿소프트웨어(GS) 인증 1등급을 받은 후 제품 실력을 인정받아 기업, 공공 등 일부 고객을 확보했다. 연간 20만건 이상의 문서에 사용되는 대형 공공 사이트에 적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PI 단순 개발뿐만 아니라 전문 인력을 활용한 지속적 기술 지원 등 다양한 오피스 역량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진다.

허희도 티맥스오피스 대표는 “제품 개발뿐만 아니라 국내 사업자와의 개발 협력을 비롯해 지속적 기술 지원도 추진한다”면서 “오피스 역량을 발판으로 협업 플랫폼 사업 등 오피스가 필요한 여러 사업에 적극 참여, 시장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