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총상금 7억 원으로 증액

KPGA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총상금 7억 원으로 증액

2021시즌 한국남자골프(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이 총상금을 7억 원으로 증액했다.

타이틀 스폰서인 DB손해보험과 주관사인 한국남자프로골프협회(KPGA)는 “제16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대회의 총상금을 7억 원으로 증액한다”고 1일 발표했다. 기존 5억 원에서 2억 원으로 올랐다.

대회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 간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오크밸리CC(파72)에서 열린다.

DB손해보험은 16회째 남자프로골프에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KPGA 개막전을 열고 있다. 지난 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지만, 이번 시즌 상금 증액으로 지난 해 대회 규모가 축소되어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남자프로골프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대회는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대회기간 동안 선수들이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DB손해보험에서 기금을 적립하는 '사랑의 버디'행사를 통해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한편, DB손해보험은 올해부터 KPGA 문도엽, 서요섭, 이태훈 선수를 메인 후원한다.

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