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2021년 해외지사화 사업 온라인 매칭 상담회 개막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7일 서울 삼성 코엑스에서 2021년 해외지사화사업 온라인매칭상담회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매칭 상담회는 8일까지 열린다.

해외지사화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의 현지 지사 역할을 대행해 수출과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참여기업은 진출 희망국가와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해 수출 전문 컨설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중진공은 올해 총 370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매칭 상담회에는 35개국 해외민간네트워크 123개사와 수출 희망 중소벤처기업 145개사가 참여했다. 참가기업은 향후 1년간 진행될 사업의 파트너를 찾고, 해외진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이번 모집 기간은 오는 12일까지다. 다음 모집은 5월 26일부터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해외지사화사업을 통해 총 5297건을 지원해 수출 72억9900만달러, 현지 법인설립 369건, 투자유치 5400만달러 성과를 창출했다”면서 “현지 전문가인 해외민간네트워크와 함께 해외진출을 원하는 중소벤처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디딤돌이 되겠다”고 말했다.

중진공, 2021년 해외지사화 사업 온라인 매칭 상담회 개막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