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 정부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 중 '자율주행서비스'분야 2개 과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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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부처 공동기획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의 자율주행서비스분야 과제 참여
자율적으로 노선을 운행하는 MOD 버스 기술력 인정받아

온디맨드 모빌리티 전문기업 씨엘(대표 박무열)은 최근 다부처 공동기획 사업인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 가운데 자율주행서비스 분야 2개 과제에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 참여로 자사 자율주행 수요 기반 모빌리티(MOD) 서비스가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은 자율주행 융합 신기술 개발과 융합 신산업 발굴 및 육성이 목표다.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지난 1월부터 도로교통융합신기술, 자율주행 서비스, 자율주행 생태계 등 3개 전략 분야 13개 연구개발(R&D)과제를 공모했다.

자율주행 MOD 프로세스
<자율주행 MOD 프로세스>

씨엘은 자율주행 서비스 분야에서 '교통약자 이동지원 모빌리티 서비스 기술 개발'과 '실시간 수요 대응 자율주행 대중교통 모빌리티 서비스 기술 개발' 과제에 참여한다.

교통약자 이동지원 모빌리티 서비스는 장애인, 노약자, 교통 소외지역 등 수요를 반영한 레벨4 이상 자율주행 서비스 기술 개발이 목표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주관하고 씨엘, 한국지체장애인협회, ETRI 등 8곳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오는 2026년까지 3단계에 걸친 연구개발(R&D)을 통해 자율주행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과 상용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씨엘, 정부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 중 '자율주행서비스'분야 2개 과제 참여

자율주행 대중교통 모빌리티 서비스는 실시간 수요대응 'Door-to-door(D2D)'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대중교통 운영기술 개발이 목표다. 개별 이용자의 이용 패턴, 잠재 선호도 등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대중교통 이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맞춤형 통행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주관하고 씨엘, 한국교통대학교, 에디슨모터스 등 8개 기관 및 기업이 컨소시엄에 참여해 오는 2027년까지 3단계에 걸쳐 기술개발 및 실증을 진행한다.

씨엘이 현재 인천 영종국제도시에서 운행 중인 I-MOD 버스
<씨엘이 현재 인천 영종국제도시에서 운행 중인 I-MOD 버스>

씨엘은 수요기반 모빌리티(MOD) 기업으로 앞선 기술력과 서비스 노하우를 인정받아 이번 자율주행 연구개발사업에 발탁됐다. MOD는 자율주행 서비스의 핵심이다. 씨엘은 현재 인천 영종국제도시에서 MOD 버스 '아이모드(I-MOD)'를 운영하고 있다. 아이모드는 기존 고정된 노선버스 운행방식과 달리 이용자 요청에 따라 실시간 합승이 가능한 대중교통서비스다.

박무열 대표는 “실시간 배차와 노선변경, 승하차 결제 시스템까지 갖춘 MOD 서비스는 다가올 자율주행 시대에 필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정부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에 적극 참여해 자율주행 서비스 기술 고도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