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일업을 향해 뛴다]<2>두물머리, 고객과 금융사 모두 만족하는 온라인 자산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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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록 두물머리 대표
<천영록 두물머리 대표>

두물머리(대표 천영록)는 온라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고객과 투자상품을 매장하고 관리해서 성과가 날 수 있도록 해준다.

두물머리는 지난해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돼 다양한 지원을 받았다.

천영록 대표는 증권사에서 7년간 트레이더로 근무했다. 억대 연봉을 일찍 경험했지만, 단순히 회사 돈을 불려주는 일보다는 좀 더 많은 고객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일을 하고 싶었다. 그는 이런 신념으로 2015년 창업했다.

천 대표는 자산과 금융상품, 투자자를 연결하는 관리방법에 주목했다. 각각의 금융상품과 투자자들의 성향, 지식, 경제적 상황, 투자 목표 등을 따져서 오랫동안 투자를 지속하면서 성과를 얻을 수 있게 해준다.

대표 솔루션으로 '불릴레오'와 '불리오'가 있다.

불릴레오는 고객에 맞는 다양한 투자 전략을 제공하는 모바일 자산관리 애플리케이션(앱)이다. 미래를 예측하기보다 어떤 미래가 와도 다양한 시나리오로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불릴레오 앱 실행화면
<불릴레오 앱 실행화면>

불릴레오는 시나리오 조합을 고객에게 자동으로 추천하기도 하지만, 고객 스스로 다양한 투자전략을 선택할 수도 있다. 불릴레오는 하나의 증궈계좌 속에 복수의 시나리오를 구현·관리할 수 있어 리스크 관리에도 유리하다. 향후 리뷰·관리 콘텐츠를 강화해 고객들이 투자 현황을 인지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불리오 실행화면
<불리오 실행화면>

불리오는 장기적으로 안정적 성과가 기대되는 연금 등 중장기 투자금을 관리해주는 서비스다. 자문, WRAP, ISA, 공모펀드 등 기존 금융회사의 채널이나 상품구조를 활용하는 형태로 운영한다. 키움증권, 삼성증권, 한국포스증권에서 제공하는 채널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고객에게 직접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블로그, 유튜브, 카카오톡, 전화 상담 등 고객과 직접적인 커뮤티케이션을 통해 투자를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연금의 경우 현재 개발 중인 개인화 엔진을 통해 자문 기능을 고도화해 고객의 든든한 노후 준비를 도울 계획이다.

두물머리는 투자상품 사후관리와 관련해 금융회사와 투자자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도 준비하고 있다. 투자자들에게는 운용 상황이나 대응 전략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금융회사에게는 지속적인 고객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목표 수익률, 최대 손실 등 다양한 변수를 추가한 사후관리 알고리즘을 고도화하고 기존 금융회사들과 협력해 보다 많은 투자자들이 편한 마음으로 투자를 계속해 나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천영록 두물머리 대표는 “금융은 다른 산업에 비해 보수적이고 변화가 느리지만, 그만큼 앞으로 변화와 발전의 기회가 많이 남아 있다는 의미”라면서 “투자는 고객 관여도가 높고 지속적 관계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채널 뿐 아니라 솔루션과 콘텐츠 영역에서 많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두물머리에게 큰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본 기사는 부천산업진흥원과 전자신문 공동기획으로 작성됐습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