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역 중소기업 생산 우수 가전제품 공동브랜드 '지엘(GIEL)'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기술력은 있지만 브랜드 경쟁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지난해 12월 네이밍 의견수렴 및 선호도 조사를 거쳐 지엘을 지역 가전제품 공동브랜드로 결정했다. 지엘은 광주(Gwangju)와 인텔리전스(Intelligent·지능), 일렉트로닉스(Electronics·전자)의 영문 합성어로 광주가 생산하는 지능형 가전브랜드, 광주가 보증하는 스마트 가전을 뜻한다.

지엘은 지난 4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최초상기도·신뢰도·품질 등 소비자 설문조사결과 7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로 중소기업공동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엘 공동브랜드에는 인아, 디케이 등 24개 기업이 참여해 공기청정기, 제습기, 의류건조기, 인공지능 조리기 등 39개의 다양한 생활밀착형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시는 광주테크노파크와 외부평가위원을 구성, 기술성·시장성 평가를 거쳐 2년간 공동브랜드 사용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 공동브랜드 판로개척을 위해 △국외 인증 △홍보영상 제작 등 맞춤형 마케팅 △국내외 온라인쇼핑몰 입점 및 기획전 △전시·박람회 참가 △공동브랜드 홍보관 운영 등 지원책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준열 광주시 자동차산업과장은 “지엘 성공은 참여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이 담보돼야 가능하다”며 “중소기업과 지역경제가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