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일상]자전거 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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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일상]자전거 예찬

10년 가까이 탄 로드바이크를 처분하고 접이식 자전거를 샀습니다. 서울 시내를 취재하러 다니면서 받은 교통체증·주차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려고요. 서울 도심은 자전거를 이동 수단으로 하기에 좋은 곳은 아니지만 대중교통과 연계하면 어디든 수월하게 갈 수 있습니다. 페달을 굴리면서 해방감도 느낄 수 있고, 지하철에서는 짜투리 시간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일상에서 '갬성'(감성)을 자극할 수 있어 만족스럽습니다. 항상 곁에 둘 수도 있지요. 이렇게 내 곁에 있어 준 사람이 있었는가 싶습니다. 저녁 모임 후에도 택시나 대리기사를 기다리지 않아도 됩니다. 물론 자전거도 음주 운전은 안 됩니다. 이렇게 좋은 자전거, 함께 타시죠.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