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후원 계약

퓨리움, 제천음악영화제 코로나19 방역 기여

조성우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왼쪽)과 남호진 퓨리움 대표.
조성우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왼쪽)과 남호진 퓨리움 대표.

에어샤워 전문기업 퓨리움(남호진 대표)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조성우 집행위원장) 공식후원사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양 기관은 6일 서울 송파 퓨리움 본사에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코로나19 방역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행사에는 조성우 집행위원장과 남호진 대표, 양 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퓨리움은 영화제 공식 후원사로서 주요 행사장에 방역기기를 설치한다. 행사 기간 내내 소독 방역을 진행한다. 행사는 내달 12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남호진 대표는 “행사장 내 관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영화와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퓨리움만의 원스톱 방역 시스템으로 코로나19 안전지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조 위원장에게 자사 제품을 소개하는 남 대표.(사진 왼쪽부터 순서대로.)
조 위원장에게 자사 제품을 소개하는 남 대표.(사진 왼쪽부터 순서대로.)

회사는 외부에서 들어오는 미세먼지와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공기청정기 제품이 전무하던 2019년부터 에어샤워 제품을 개발·판매해왔다. 지난해 보건복지부와 국세청, 조달청 등 정부 기관과 서울시 및 전국 30여개 지방자치단체 청사, 국립병원, 보건소, 복지시설, 금융권과 영화관, 주요 대기업에 제품을 공급했다.

회사는 2019년 출시와 동시에 조달청 혁신 신제품, 산업자원부 산업융합 품목, 우수디자인제품에 뽑혔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 시범 구매 제품에 선정됐다. 2022년 말까지 공공 수의계약 납품이 가능한 상품이다. 회사는 올해를 가정·산업용 에어샤워 제품 판매와 공공기관 공급, 글로벌 수출 등을 통해 '매출 퀸텀점프 원년'으로 삼는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