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넷플릭스 2분기 영업이익 36% 증가…가입자 증가폭은 역대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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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넷플릭스 2분기 영업이익 36% 증가…가입자 증가폭은 역대 최저

넷플릭스가 2분기 매출 73억4200만달러, 영업이익 18억48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9%, 36% 늘었다.

2분기 유료 구독자는 150만명이 증가했다. 당초 예상했던 100만명을 상회했지만 분기 기준 역대 최저치다. 신규 구독자 중 약 70%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유입됐다.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는 102만개에 이르는 유료 구독자 순증을 이뤘다. 반면,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40만명 구독자가 이탈했다

이에 따라 넷플릭스 전체 유료 구독자는 2억900만명으로 늘었다.

넷플릭스는 “3분기 유료 구독자 350만명 증가를 달성할 경우에 연간 기준으로 코로나19 이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넷플릭스는 시장조사 전문기관 닐슨 보고서를 토대로 미국 시청자가 TV를 시청하는 전체 시간 중 스트리밍 서비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27%에 불과하다며 이 중 넷플릭스 비중은 7%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는 아직 보다 많은 시청자가 넷플릭스를 선택할 여력이 충분하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넷플릭스는 하반기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등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시리즈 후속 시즌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