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간판 '쇼미더트렌드' 대폭 리뉴얼...웹매거진·팬미팅까지

GS샵 간판프로그램 쇼미더트렌드 포스터
GS샵 간판프로그램 쇼미더트렌드 포스터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샵은 간판 프로그램 '쇼미더트렌드'(이하 쇼미)의 리뉴얼을 대대적으로 진행했다. '쇼미'는 최근 라이브커머스가 급성장함에도 불구하고 TV홈쇼핑 '본토'를 지키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쇼미'는 15년차 패션 전문 프로그램 답게, 패션 매거진인 '월간쇼미'를 매달 발행한다. 7월 창간호 '서울, 썸머'에서는 시청자들의 일상 속 버킷 리스트를 서울 '인싸' 김새롬이 여름 나들이를 통해 대신 보여준다.

'월간 쇼미'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반부터 시작하는 '쇼미' 생방송에서 함께 즐길 수 있다. GS샵 모바일 내 '쇼미 카페'에서는 매거진 형태의 화보도 볼 수 있다.

또한 '쇼미'는 쇼핑과 예능을 결합한 홈쇼핑 최초 '쇼퍼테인먼트' 프로그램으로, 생방송 중 '쇼퀴즈?!'란 코너를 진행한다. 지난 10일에는 '쇼퀴즈?!!' 참여 고객들의 '라이브톡'(실시간 채팅)이 폭증하며, GS샵 개국 이래 최다 기록인 7200건을 기록했다. 통상 '라이브톡'이 평일 1시간당 50~100건, 최대 1000건임을 감안하면 폭발적인 수치다.

한편, '쇼미'는 두터운 팬덤을 형성한 유일한 홈쇼핑 프로그램 답게 공식 팬미팅인 '쇼팸 미팅'을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 3일 첫 공식 팬미팅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진행했으며, 14년을 함께해 온 팬들과 김민향 쇼핑호스트, 김성일 스타일리스트, 방송인 김새롬 등 일명 '김트리오'가 성공적인 첫 만남을 가졌다.

앞으로 '쇼팸 미팅'에서는 '김트리오'의 보다 다양한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누구나 GS샵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쇼미'를 검색한 후 '쇼미카페' 가족이 되면 팬미팅에 참여할 수 있으며, 행운의 선물도 받을 수 있다.

GS리테일 이명재 PD는 “'쇼미'는 김트리오와 제작진, 쇼팸들과의 끈끈한 유대감이 형성돼 있는 명실공히 홈쇼핑 최고의 프로그램으로서, 쇼미 기록을 자체적으로 거듭 갱신할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재미있고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로 늘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