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걱정없는 명품학교]〈317〉강경상업고등학교

강경상고 학교 전경
<강경상고 학교 전경>

강경상업고등학교는 1920년 5월 25일 강경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해 100년의 전통과 역사를 간직한 학교다. 2006년 9월 특성화고로 지정됐으며 2015년에 현재 교명으로 변경했다. 입학생 중심 진로 맞춤형 교육을 통해 금융·회계·공무원·부사관·경찰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개교 이래 현재까지 2만3000여명의 인재를 배출했다.

강경상고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 사업으로 전공동아리를 운영한다. 1, 2학년 때 전공동아리를 통해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을 취득하고 3학년이 돼서 산학맞춤반 과정을 통해 기업 직군에서 요구하는 업무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산학맞춤반을 수료한 학생과 기업을 적절하게 연결해 학생과 기업 모두 만족하는 취업과 채용이 이뤄지도록 한다.

강경상고 충남상업경진대회 참가 모습
<강경상고 충남상업경진대회 참가 모습>

산학맞춤반을 시작하기 전 논산 인근 지역 기업들을 방문해 학생이 갖췄으면 하는 직무기술을 청취 후 교육과정을 구성한다. 2021년에는 산학맞춤반 협력 기업 세무사가 외부 강사로 수업을 진행했다.

산학맞춤반 과정이 끝난 이후에도 기업을 방문해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을 확인해 채용하도록 한다. 산학맞춤반 과정을 통해 학교와 기업이 면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기업 요구와 필요에 맞게 학생 역량을 강화해 나갈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러한 전공동아리, 산학맞춤반 과정을 통해 업무에 필요한 역량을 갖추고 자격증 취득을 한 후 취업한 덕분에 기업 내 교육 훈련 과정이 단축되는 효과가 있다. 매년 본교로 구인하는 기업이 있고 산학맞춤반 협력 기업 대부분 만족하고 있다. 협약기업 취업률은 20%대로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최근 2년은 못했지만 매년 서울 야간시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지역 금융권 및 소상공인 시장 견학을 통해 중소기업을 이해하고 도시 문화 활동을 통해 학생의 직업, 문화적 소양을 함양하는 과정이다.

조별로 코스를 탐방해 주어진 과제를 해결해 나가는 학습 형태를 통해 도전정신과 리더십을 키운다. 또 매년 독서경제골든벨대회를 운영한다. 전교생이 참여해 도서를 선정해 독서에 관심 및 흥미를 조성하고 경제 분야 기초지식을 함양한다.

강경상고 독서경제골든벨대회
<강경상고 독서경제골든벨대회>

강경상고는 2020년 충남상업경진대회에서 금상 3개, 은상 4개, 동상 6개 결과를 얻어 충남 18개 학교 중 종합 2위를 달성했다. 지역 인재 9급 공무원은 매년 합격생이 꾸준히 나오며 2021년에는 3명의 학생이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

2020년에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하는 '2020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참여 학생 수기 공모'에서 최우수상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21년에는 청소년 비즈쿨 사업에서 우수학생으로 선발돼 중소벤처기업 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022년 교육부가 주관하는 직업계고 혁신학교로 선정됐다.

2019년 42% 2020년 36%, 2021년 42%로 재학생 절반에 해당하는 인원이 취업에 성공했다. 최근 3년 이내 취업한 곳은 서울신용보증,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근로복지공단, LH한국토지주택공사, NH농협은행, 남양유업 등과 논산 인근 지역 중소기업이 있다.

강경상고 교장선생님
<강경상고 교장선생님>

박영해 강경상고 교장은 “기업과 학생, 지역의 필요와 요구를 반영한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훌륭한 인재를 양성해 나갈 것”이라며 “취업 맞춤 프로그램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덕·체를 고루 겸비한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조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