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이 대학생 대상 맞춤형 교육과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공지능(AI) 솔루션 '에이아이-코디(ai-CODI)'를 출시했다.
에이아이-코디는 대학 내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통합하고, AI와 머신러닝 기술 기반으로 학생 전공·진로·학습 성향·성취도와 선배 학습이력을 분석해 학습자 맞춤형 커리큘럼과 취업에 필요한 스펙을 추천한다.
우수 그룹과 유사 그룹 정보를 비교·분석해 추천하는 스펙관리, 관심기업 취업자 스펙점수를 바탕으로 학습자 강·약점을 진단하는 커리어, 우수한 학업 성취도를 보인 선배의 학업이력 추천과 전공별 상세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학습관리, 과제·시험·출결 관리 및 개인 일정 통합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학습현황 기능 등 전방위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대학은 에이아이-코디 도입으로 대학용 학사정보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분석·설계·개발 전 과정을 단축하고, 구축비용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시스템은 20여년간 축적한 교육솔루션 개발·운영 노하우를 에이아이-코디 핵심 기능으로 패키징했다.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 '하이큐브(HAiQV)'와 사내 AI·빅데이터 전문가를 활용, 대학의 다양한 정형(엑셀·DB 등 데이터 형태), 비정형(이미지·텍스트·오디오 등) 데이터를 분석하고 맞춤형 추천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한화시스템은 빅데이터 기반으로 대학에 산재된 데이터를 통합·분석·전처리하는 '데이터 레이크(Data Lake)'를 구성하고, 학생의 다양한 활동을 학습해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모델링을 개발할 예정이다.
김현영 한화시스템 유화서비스사업본부장은 “AI·빅데이터 기술이 집약된 에이아이-코디는 대학의 디지털 전환과 혁신을 지원하고, 학습과 취업지원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것”이라고 자신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