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 세계 3대 이종 종합격투기 대회 중 하나인 UFC 경기를 중계한다. OTT 독점 중계다
티빙은 8일부터 UFC 274 라이트급 타이틀 매치 찰스 올리베이라 대 저스틴 게이치 전을 시작으로 파이트 카드 언더부터 메인까지 흥미롭고 다양한 경기와 이벤트를 실감나고 생생하게 중계할 예정이다.
UFC는 UFC 274를 포함한 12의 넘버링 대회와 UFC 파이트 나이트 등 30여개 다양한 이벤트로 이뤄질 예정이다. 넘버링 대회는 티빙에서 10개를 독점 중계하며 2개는 tvN과 동시 중계한다. UFC 파이트 나이트 역시 티빙·tvN Show와 동시 제공하며 20일 이후 새로 개국하는 스포츠채널 tvN SPORTS에서도 볼 수 있다.
UFC 중계진으로 캐스터 성승헌과 채민준, 선수 출신 김대환·김두환과 유튜버 차도르가 해설자로 선발됐다. UFC 274 관전 포인트이자 메인 이벤트로 세계 MMA 팬을 기대하게 하는 올리베이라와 게이치 경기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격전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달 UFC 273 타이틀 전에 코리안 좀비 정찬성 출전으로 국내 MMA 팬 열기가 뜨겁다.
강진원 티빙 콘텐츠사업3팀장은 “AFC 챔피언스 리그, 분데스리가, 메이저 테니스 대회 등 분야를 넘나드는 스포츠 중계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용자에게 '손 안에 종합격투기'라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자 UFC 독점 중계를 확정지었다”며 “'스포츠는 역시 티빙'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더욱 새롭고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