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브이스토리 메타버스로 대학협력 수업개선 워크숍 개최

부산교육청, 브이스토리 메타버스로 대학협력 수업개선 워크숍 개최

부산광역시교육청은 학생주도 배움중심 수업 전문성 제고 및 수업 연구문화 확산을 위해 12일 팀스토리의 메타버스 플랫폼인 '브이스토리'를 활용한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관내 희망 교원, 전문직, 대학 교수, 부산교대 재학생 등 1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대학협력 수업개선 워크숍 1기 '수업이 내일이다'는 '수업은 학생의 밝은 내일을 여는 초석이자, 교사 자신을 빛내는 내일(나의 일)'이라는 슬로건으로 수업 참관, 수업 토크, 자료 공유 등 순서로 진행된다.

워크숍 당일 부산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교사들이 '블렌디드 러닝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콘텐츠 교과서 활용 수업'을 주제로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등 교과별로 브이스토리(가상공간) 5개 교실에서 수업을 공개한다. 참가자들은 메타버스 플랫폼 브이스토리에 접속한 후, 신청한 교과 수업을 참관하거나 다른 교과의 수업도 둘러볼 수 있다.

교과별 공개수업에 대한 질의·응답을 하고, 수업 지도안 및 수업용 온라인 콘텐츠 자료 등을 공유한다. 특히 행사 당일 원활한 참관을 위해 행사 1주일 전부터 메타버스 플랫폼을 오픈해 참가자들이 플랫폼 접속 및 충분한 사전 탐색하도록 구성했다.

브이스토리는 영상 웹 캠, 동영상, 각종 문서 등 다양한 발표 자료의 활용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오프라인 공간과 같은 실감형 그래픽과 사용자 표현·동작 기능을 통해 현장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산학연구기관에서 다방면에 활용 가능하다.

김순량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워크숍은 대학과 학교 현장의 협력을 통해 교사들이 학생주도 배움중심 수업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수업 연구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열리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업연구와 실천이 지속되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