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토, 경기도 안성에 1만평 규모 물류센터 신설

파스토 일죽센터
파스토 일죽센터

파스토는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에 약 1만평 규모 물류 센터를 추가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일죽센터는 파스토의 12번째 센터로 수도권과 충청권 모두 접근이 용이하다. 서울까지 1시간 내로 진입이 가능해 택배·차량 배송 시간을 단축 시킬 수 있는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췄다. 뷰티 제품을 포함한 모든 상온 카테고리 취급이 가능하며 데이터 역량이 집약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파스토는 용인·동탄·부산·광주 등 국내 뿐 아니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도 물류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 동탄·용인1·일죽센터는 직영으로 운영하며 나머지 센터는 제휴 형태로 운영 중이다. 파스토 제휴 센터는 특허를 보유한 물류 시스템과 네트워크·영업망·마케팅 등 전반에 걸쳐 파스토 본사 리소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인공지능(AI) 물류 플랫폼 기업 파스토는 지난 4월 물류 업계 최대 규모인 800억 원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파스토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고객사를 확보하기 위해 직영·제휴 물류 센터를 지속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