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스' 만드는 소니, 모바일 게임 시장까지 눈독... 전문 개발사 인수

'플스' 만드는 소니, 모바일 게임 시장까지 눈독... 전문 개발사 인수

콘솔게임 기기 '플레이스테이션(PS)' 시리즈로 세계 시장을 석권한 소니가 모바일 게임으로 눈을 돌렸다. PS 게임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제작, 콘텐츠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선다.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이자 게임 개발 스튜디오 집합체인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는 모바일 게임 개발사 '새비지 게임 스튜디오스'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독일 베를린과 핀란드 헬싱키에 사무실을 둔새비지 게임 스튜디오스는 현재 트리플A급 모바일 액션 게임을 개발 중이다. 이번 인수로 새롭게 출범하는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 모바일 사업부에 합류하게 된다.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 모바일 사업부는 기존 콘솔 개발 조직과는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새로운 PS IP와 기존 IP를 바탕으로 모바일 게임을 개발한다. 앞서 소니는 올해 초 2025년까지 PS 게임 절반 이상을 PC와 모바일에서 구현한다는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