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 스페이스 360 콘텐츠 '헬로 코리아 디노' 영상 대폭 개선

국립광주과학관(관장직무대리 전태호)은 과학관 대표영상관이자 입체안경 없이 맨눈으로 입체효과를 체험할 수 있는 세계 두 번째 360° 구체형 영상관인 '스페이스 360' 콘텐츠를 대폭 개선했다고 5일 밝혔다.

국립광주과학관 스페이스 360전경.
국립광주과학관 스페이스 360전경.
헬로 코리아 디노의 한장면.
헬로 코리아 디노의 한장면.

스페이스 360 대표콘텐츠 '헬로 코리아 디노'가 그 주인공이다.

2019년도부터 상영되어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국립광주과학관 자체제작 콘텐츠인 '헬로 코리아 디노'는 기존의 영상에서 △백악기 당시의 환경 구현 △액체효과 강화 △고증에 따른 공룡들의 자연스러운 움직임 구현 등 영상의 질을 대폭 끌어올렸다.

이 콘텐츠는 개선 이후 전 회차 인기리에 상영되고 있다. 영상의 리뉴얼 프로젝트는 국립광주과학관과 가상현실(VR) 영상 전문제작사 'PlanEYE'의 협업으로 이뤄졌다.

헬로 코리아 디노는 한반도 공룡 코리아케라톱스가 코리아노사우르스와 함께 엄마 공룡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내용이다. 관람객은 여정을 함께하는 동안 백악기 시대 다양한 공룡들과 식생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스페이스 360에서는 '헬로 코리아 디노' 외에도 멸종된 도도새와 함께 생생한 시각체험을 통해 다양한 멸종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다시, 지구'도 관람할 수 있다. 영상들은 하루 7번 상영하며 관람료는 3000원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