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티오프'

2회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챔피언 강경남 선수.
2회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챔피언 강경남 선수.

제3회 KPGA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총상금 7억원)이 전날 기상악화에 따른 1라운드 경기 취소 후 16일 다시 티오프 했다.

1라운드 경기 취소로 이번 대회는 3라운드 54홀 경기로 치러진다. 17일까지 2일간 예선전을 치른 뒤 18일 최종라운드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이 열리고 있는 제주시 한림읍 블랙스톤CC에는 15일 순간 최대풍속 13m/s에 달하는 강풍과 함께 낙뢰가 떨어지기도 했다. KPGA 경기위원회는 15일 오전 11시15분부터 2시까지 3차례의 경기중단과 재개를 반복하다 결국 2시에 1라운드 취소를 결정했었다.

1라운드 경기가 다시 시작된 16일 현재(오전 7시) 대회장이 자리잡은 제주시 한림읍에는 초속 2.9m/s의 바람(나풍)이 불고 있으며 오후 잠시 비 소식이 예보됐다.

제주=정원일기자 umph1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