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주, 두산건설 모자 쓴다... 2년 후원 계약

유현주, 두산건설 모자 쓴다... 2년 후원 계약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유현주가 두산건설과 메인 계약을 체결했다.

와우매니지먼트그룹은 “유현주가 두산건설(과 향후 2년간 메인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유현주는 2023시즌부터 새롭게 두산건설의 로고가 새겨진 모자와 의상을 착용한다.

2012년 KLPGA 1부 투어에 데뷔한 유현주는 이후 프로 무대와 방송, 광고까지 다방면으로 활약하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해 KLPGA 데이터센터 검색창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한국여자골프 선수 전체 중 검색량 2위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자랑했다.

유현주는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올 시즌에는 골프선수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는 의지가 매우 강하다. 힘을 실어준 두산건설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최대한 훈련에 집중하고 2024시즌 KLPGA 1부 투어 진출을 목표로 좋은 결과로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현주는 미국 팜스프링스에서 전지훈련 중이며, 오는 4월에 열리는 KLPGA 드림투어 개막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2023년 투어 일정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두산건설은 앞서 KLPGA 임희정과 메인 후원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