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주) C&C가 정보기술(IT) 전문가를 꿈꾸는 장애청년을 위한 '2023년 행복IT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2005년부터 올해까지 19회째 진행하고 있는 'SK(주) C&C 행복IT장학금'은 장애청년 IT 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자는 취지로 SK(주) C&C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로 지속되고 있다.
올해는 대학생 32명, 대학원생 4명 등 총 36명 행복IT장학생에게 총 1억 1300만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지원한다. 행복IT장학금은 1년 간 사내 온·오프라인 성금 모금 캠페인에 구성원 947명이 참여해 조성했다. 회사에서 운영하는 일상 속 사회적가치 실천 프로그램(행가래)을 통해 획득한 리워드 포인트 기부가 더해져 장학금이 마련됐다.
SK(주) C&C가 지금까지 후원해 온 장학금은 총 15억 2000만원에 달하며 행복IT장학금을 받은 학생 수는 총 969명을 기록했다.
행복IT장학생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안내한 별도 공고를 보고 지원한 학생들 중 서류 평가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선정위원회는 지원 학생이 제출한 꿈·자기개발노력·진로계획서 등을 중점 평가했다.
행복IT장학생으로 선정된 대학생 김민수(가명, 20세)군은 “행복 IT장학생으로 선발되면서 IT전문가가 되겠다는 목표를 다시금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AI·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열심히 공부해 사회에 꼭 필요한 IT인재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성한 SK(주) C&C ESG담당은 “행복IT장학금에는 학생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구성원의 마음이 담겨있다”며 “행복IT 장학생이 IT 전문가로서 꿈을 이루도록 지원과 격려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