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월시스템즈, ‘호찌민 ICT 수출컨소시엄’ 참가…DLP시장 진출 가능성 타진

워터월시스템즈는 호찌민 ICT 수출컨소시엄에 참가해  베트남 DLP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베트남 기업 관계자와 수출 상담을 가졌다.
워터월시스템즈는 호찌민 ICT 수출컨소시엄에 참가해 베트남 DLP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베트남 기업 관계자와 수출 상담을 가졌다.

내부정보 보안솔루션(DLP) 기업 워터월시스템즈(대표 이종성)는 최근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2023년 베트남 호찌민 인공지능(AI)·SW 등 ICT 분야 수출컨소시엄’에 참여해 DLP 솔루션 ‘워터월(WaterWal)’을 현지 기업에 소개하고 동남아 시장 진출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K-BIZ)가 주관한 이 사업은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 및 기술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타깃 시장 바이어와 전략적 매칭을 통한 해외 진출 판로 개척을 목표로 한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워터월시스템즈, 파이오링크, 초록소프트 등 국내 SW및 ICT 기업 10개사가 참여했다. 국내 솔루션 기업은3박 4일간 베트남 현지에 머무르며 베트남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기회를 타진했다.

신강우 워터월시스템즈 전무는 “불과 3~4년 사이에 베트남에서 DLP 시장에 대한 인식과 현황이 많이 달라진 것을 느낀다. 최근 현지에서 개인정보 유출, 시험문제 유출, 핵심 기술 유출 등 내부자 정보 유출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 베트남 정부의 개인정보보호법 수정·보완을 위한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워터월시스템즈만의 특장점을 활용해 베트남 DLP 시장을 공략한다”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