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의 파도를 타라” 조선대, 2일 ‘찾아가는 해양수산 청년 창업설명회’ 개최

‘찾아가는 해양수산 청년 창업설명회’ 포스터.
‘찾아가는 해양수산 청년 창업설명회’ 포스터.

해양수산분야 창업에 관심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조선대(총장 민영돈)는 다음달 2일 오후 1~4시 조선대 입석홀에서 ‘찾아가는 해양수산 청년 창업설명회(전라권)’를 개최한다.

‘성공의 파도를 타라’를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조선대가 주관한다. 창업 잠재력이 높은 창업동아리, 대학(원)생, 예비창업자 등 청년에게 해양수산 유망 창업 아이템을 소개하고 심리적 진입 장벽을 낮추어 해양수산 청년 창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에 앞서 지난 4월 12일 부산 부경대에 열렸다.

설명회는 총 3부로 구성돼 있다. 1부에서는 적극적인 초기 투자를 실시하고 있는 해양수산 액셀러레이터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가 해양수산 창업 사례를 소개하고 창업 생태계 진입 전략을 알려준다. 이은철 캐피탈원 부장은 해양수산 투자유치 트렌드를 주제로 특별 강의를 진행한다.

이어 김호중 조선대 창업지원단장이 메이커 스페이스와 교내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해양수산부와 광주 테크노파크가 운영하는 창업, 투자 지원 사업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도 갖는다.

2부에서는 지난해 165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한 해양수산 선배기업 이칠환 빈센 대표가 해양수산 기술 창업과 창업 어려움 극복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창업동아리에서부터 시작해 매출 33억원의 기업으로 성장시킨 서정남 밸리스 대표가 창업 아이디어를 가지고 창업에 성공하는 방법에 대해 발표한다.

마지막 3부에서는 전체 참가자가 참여하는 창업토크쇼를 진행, 액셀러레이터, 지원기관, 선배기업과 예비창업자가 자유롭게 소통하며 참가자 모두가 편하게 이야기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김춘성 조선대 LINC 3.0 사업단장은 “광주 소재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찾아가는 설명회를 통해 조선대 학생을 포함한 참석자들이 해양수산 창업과 관련된 양질의 정보를 얻어 실제 창업에 도움을 받길 바란다며”며 “앞으로도 학생 창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