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공업고등학교(교장 안교관)는 최근 ‘취업맞춤반 취업·채용 협약식’을 개최하고 지역 34개 기업과 학생 65명이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유관기관·기업대표·학부모·취업맞춤반 학생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 취업맞춤반 취업·채용 프로그램은 △건설정보과 7개사 △전기전자제어과 12개사 △자동차과 3개사 △기계과 9개사 △융합소프트웨어과 3개사 등 총 5개 학과에 34개 기업이 매칭했다.
수원공고는 2016년, 2018년, 2020~2022년까지 ‘중소기업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우수학교 선정되고 제22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 기술인재(기관&단체)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또 2019년 스마트공장 거점학교로 선정, 스마트공장 현장 체험 연수와 스마트공장 이해 연수, 스마트공장 관련 취업 맞춤반 운영, 참여 학교 간 협력체제 및 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 중소기업 인재양성 선도 학교로 발전하고 있다.
취업·채용 협약을 맺은 취업맞춤반 학생 65명은 하계방학 동안 120시간의 전공 직업능력개발훈련에 참여해 해당 기업 직무를 분석하고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 관련 지식 및 기술을 익히게 된다. 또 산업기능요원에 우선 편입돼 병역특례 혜택이 주어진다.
안교관 수원공고 교장은 “수원공고는 기업현장 맞춤형 교육을 통해 우수 취업 명문학교로 발돋움하고 있다”면서 “4차산업 신산업 분야 직업기초능력의 함양과 인성 및 소양 교육의 강화로 훌륭한 기능인으로 성장·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