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티브 여행서비스 스타트업 클투(대표 문현우)는 '일본 트레일 런투어' 서비스를 런칭하고 이달 말까지 참가 접수를 받는다.
이번 일본 트레일 런투어는 클투와 OSK가 협업해 기획한 첫 트레일 런투어 프로젝트다. OSK(OUTDOOR SPORTS KOREA)는 아웃도어 스포츠 용품 유통과 트레일 러닝, 에코하이킹 행사 전문기업이다.
클투는 트레일 러너를 모집해 일본 나가노현 하쿠바에서 열리는 트레일 러닝 대회 '하쿠바 이와타케 Trail Race Autumn 2023'에 참가한다. 일본 내 북알프스로 알려진 하쿠바 이와타케의 아름다운 절경을 코스로 만든 대회다.
OSK에서 러너를 인솔해 대회에 참가하기 때문에 첫 참가자나 일본어를 못 하는 러너도 부담없이 참가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무릎, 관절 등의 부상 방지를 위해 투어 참가자 전원에게 스포츠 테이프를 제공한다.
이번 런투어 일정은 11월 10일~13일까지 3박 4일이고, 참가 신청은 8월 31일까지 클투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문현우 대표는 “여행과 트레일 러닝을 결합한 이번 런투어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보다 다양한 분야의 러너와 함께 할 수 있는 런투어 서비스 개발과 확대의 초석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