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 대전]랩코, 신기술 획득 신제품 '미세먼지측정기' 공개 예정

랩코가 신기술 인증을 획득한 '미세먼지측정기'.
랩코가 신기술 인증을 획득한 '미세먼지측정기'.

입자측정기 전문제조업체 랩코(대표 류준호)는 지난 4월 독일 하노버 세계 센서기술전시회 신기술 출시에 이어 9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 대전(KEET 2023)'에 참가해 신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미세먼지측정기와 파티클 카운터 신제품을 전시한다.

랩코 연구실.
랩코 연구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시회에 참가한 랩코는 입자상물질 측정 센서를 시작으로 기준채널을 적용한 미세먼지 측정기와 국내 최초 100나노미터(㎚) 측정가능한 파티클카운터 등 자체 개발한 제품을 소개한다. 미세먼지측정기는 장비간의 편차를 획기적으로 줄인 제품으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적용하고자 하는 기업에게 핵심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해 5월 산업통산자원부의 신기술(NET)로 인정받은 '기준채널을 적용한 광기반 정밀 초미세먼지 시스템온칩(SOC) 모듈 및 교정기술'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중소벤처기업부 기술혁신개발사업 일환으로 개발했으며, 환경부 환경산업기술원 기술사업화지원사업을 통해 제품화 및 양산에 성공했다. 이 기술은 기존 광산란방식의 측정 오차를 개선한 것으로, 입자의 조성이 바뀌더라도 측정 신뢰도를 유지할 수 있는 뛰어난 기술이다.

랩코 연구진이 자체 개발한 고성능 미세먼지측정기를 테스트하고 있다.
랩코 연구진이 자체 개발한 고성능 미세먼지측정기를 테스트하고 있다.

랩코는 자체 개발한 고성능 미세먼지측정기를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함으로써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신호탄으로 삼을 예정이다. 시장의 수요에 맞는 신제품을 공개해 해외 시장과 비교했때 충분히 경쟁 가능한 국내기술력임을 알릴 방침이다.

류준호 랩코 대표는 “이번 연구는 광산란방식 입자측정기의 신뢰성을 한층 끌어올릴 방향을 새롭게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이번에 개발한 기준채널 교정기술을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초미세먼지 모니터링시장의 더 큰 발전을 위해 관련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입자측정기 전문제조업체 랩코 류준호 대표.
입자측정기 전문제조업체 랩코 류준호 대표.

이어 “환경분야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 이 시기에 관련 분야의 기술력 향상에도 매우 중요하다”며 “재무적 투자와 전략적 투자를 유치해 미국과 유럽시장에도 진출하고 기존 국내 기업에 대한 편견을 깸과 동시에 세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KEET(Korea Environment & Energy Trade fair) 2023'은 대기오염물질, 수자원 관리, 자원순환 및 서비스 등 기후환경과 태양광(열), 풍력, 에너지효율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 신기술 및 신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다.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주요 공기업을 포함해 공공기관, 연구기관 및 바이어 260여곳이 참여할 예정이다.

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