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다음 달 1일부터 노란우산 무이자 대출 지원을 기존 질병·상해·재해에 가입자가 회생·파산결정을 받은 경우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으로 고통받는 소기업·소상공인의 위기를 극복하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번 회생·파산대출 지원은 지난 7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기중앙회가 소기업·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확대, 복지서비스 제고 등을 위해 발표한 노란우산공제 발전방안 과제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회생·파산대출은 노란우산 가입자가 회생 또는 파산 결정을 받은 경우 2년간 최대 2000만원까지 무이자로 대출받을 수 있다. 그동안 무이자 대출은 가입자가 질병·상해 또는 재해를 입은 경우에만 이뤄졌다.
박용만 중기중앙회 공제운영본부장은 “회생 결정, 파산 선고 등으로 사실상 자금 확보가 불가능한 소기업·소상공인에게 가뭄의 단비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노란우산이 소기업·소상공인의 생애 전주기에 든든한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