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티알,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4차 사업 추진

보라티알,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4차 사업 추진

프리미엄 식자재 전문 유통기업 ㈜보라티알(이하 보라티알, 대표이사 강민석)은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이하 RPA) 솔루션을 통해 4차 RPA 확산 및 고도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지난 21년부터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이든티앤에스의 RPA솔루션 '웍트로닉스'를 도입해 안정화 작업과 업무 자동화 고도화를 추진해온 보라티알은 이번 4차 사업까지 추진함으로써 총 34개의 사내 업무를 자동화했고, 연간 1만 시간 이상을 절감하는 효과를 확인했으며, 고성장 기조 지속을 위한 사업 규모 확장 및 다각적 유통채널 확대를 모색하기 위해 지난 21년부터 RPA 도입을 추진했고, 지난해는 RPA 2차 확산, 금년에는 해외 무역 업무에 대한 4차 추가 자동화를 추진하며 전사 확산과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관계자 측은 설명했다.

보라티알이 RPA 솔루션을 적용한 업무로는 △EDI(전자문서교환) 채널 주문배송관리 자동화, △MD 입고 예약 자동화, △발주 및 수주 결과물 시스템 확인 등 주요 30여 개 과제가 선정되었고, 이를 통해 연간 약 1만여 시간 이상의 업무 소요 시간을 단축시킴으로써 실제 직원 근무 여건 개선 및 업무 만족도 향상을 통해 이직률 감소 효과 또한 달성했다.

특히 EDI 채널 주문배송관리 자동화 업무는 다양한 유통 고객사의 EDI 채널에 등록된 일일 주문배송 내역을 조회해 자동으로 수주등록 진행까지 해주는 업무로, 기존 영업담당자가 하루 1회 기준 30분 정도 소요되던 업무를 RPA 도입을 통해 1회 3분 정도로 작업시간을 단축시킴으로써 기존 소요 시간 대비 90%가 감소했으며, 업무 처리 속도의 개선과 수기 작업 시 발생하는 오기입을 예방하여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ERP(전사적자원관리)를 활용한 업무도 반복적인 프로세스를 RPA로 자동화하여 업무의 생산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RPA 도입은 미래를 대비한 기업 혁신의 핵심 요소로서, 안정적인 업무 환경 조성과 경쟁력 향상을 통해 비즈니스 규모 확장과 기회를 발굴하는 데 힘쓸 수 있게 됐다”라며 “이를 발판 삼아 조직 내 RPA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식자재 무역업무 전 과정에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디지털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RPA 4차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일부 과제의 개발과 테스트가 마무리될 예정이며, 내년 1월 최종 사업 종료를 앞두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