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가 지난 22일 조선이공대와 '지멘스 메카트로닉 시스템 인증 프로그램 SMSCP 구현 및 교육을 위한 산학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SMSCP(SIEMENS Mechatronic Systems Certification Program)는 지멘스 메카트로닉 시스템 인증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14개국 70여개의 대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스마트팩토리 분야 국제공인자격증이다. 조선이공대는 업무협약을 통해 SMSCP를 접목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티노 힐데브란트 한국지멘스 선임 부사장 및 디지털 인더스트리 부문장은 “지멘스의 사명 중 하나는 미래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교육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지멘스가 새로운 직업 수요에 맞춰 교육 방식을 변화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조선이공대와의 SMSCP 파트너십을 통해 조선이공대의 교육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황영국 조선이공대 신산업특화사업단 단장은 “한국지멘스와의 협력을 통해 자동화시스템분야의 교육프로그램으로 국제적인 유효성과 신뢰성을 인정받는 SMSCP 프로그램을 접목한 교육과정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