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스웨어, 'NFT 마켓 탐탐 공모전' 연다…“실패 경험을 작품으로”

엘에스웨어, 'NFT 마켓 탐탐 공모전' 연다…“실패 경험을 작품으로”

엘에스웨어는 다음 달 11일 탐탐 NFT 마켓 플레이스 NFT 디자인 공모전 '찬란히 빛나는 유망한 실패작'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공모전은 실패로부터의 회복과 성장을 주제로 한다. 참가자가 실패를 경험했던 상황이나 감정을 묘사한 작품, 현재 성장을 있게 해준 내용 등 실패 경험을 통해 얻은 회복의 메시지를 담아 NFT 디지털 아트를 제작해 응모하면 된다.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에게 총상금 100만원을 제공한다. 입상자 10명을 추가로 선정한다. 대상 수상자 등에게 언론 인터뷰 기회를 지원한다.

만 16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일러스트와 캐릭터, 사진, 3D, 모션그래픽, 영상 등 모든 디지털 아트 분야 작품을 출품받아 선발한다. 주최기관, 대중, 가산점 평가를 거쳐 4월 30일 탐탐 NFT 마켓 플레이스 홈페이지와 개별 연락을 통해 최종 심사 결과를 발표한다.

1차 접수는 내달 11일부터 31일 총 3 주간 진행된다. 1차 통과한 참가자 전원에게 가상 자산을 거래할 수 있는 암호화폐 중 하나인 매틱(MATIC)을 지원한다. 지원받은 매틱은 출품작 NFT 민팅과 최종 출품 시 사용된다.

회사는 지난 해 프로필 이미지를 의미하는 'PFP'를 주제로 SHOW YOUR PFP, TELL YOUR STORY 공모전을 개최했다. 고전 설화 속 인물의 재해석, 현대인의 초상, MZ세대 패러디, 인물형 안드로이드 등 주제에 다채로운 컨셉을 녹여낸 출품작을 선발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참가자의 성장통과 실패회복기, 회복 의지의 메시지를 작품에 담아 주길 바란다”며 “실패와의 치열한 싸움 속에서 고군분투하며 성장 중인 사람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고 말했다.

탐탐 홈페이지 이미지
탐탐 홈페이지 이미지

엘에스웨어가 운영하는 NFT 마켓플레이스 탐탐은 블록체인을 통해 투명하고 안정적 거래 환경을 보장한다. 현재 △무단복제로부터 창작자 권익 보호 △저작권(라이선스, 이용 허락권) 위반 분쟁 방지 △작가를 대상으로 한 NFT 등록·전시 △등록된 작품 진위 판별 등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작가 NFT와 해당 작품 비독점적 이용허락 저작권을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이용자는 작품 소유권과 이용 목적에 필요한 저작권을 맞춤 계약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사용자는 작품 소유권과 저작권 권리를 구분해 거래할 수 있다. 여타 국내외 NFT 플랫폼은 소유권만을 거래하는 방식이다. 저작권 거래를 지원하지 않는다. NFT 창작자 권한인 소유권과 저작권을 분리해 창작자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서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