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 유망기술 특구 기업 글로벌 진출 성과…5700만불 수출성공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정희권)은 특구의 글로벌 밀착 프로그램을 통해 전북연구개발특구 기업 6개사를 포함해 특구기업이 5732만 달러(약 800억원)의 글로벌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 10월 제21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참여를 기점으로 미국시장을 타깃으로 현지 실증화, 대형수요처 매칭 맞춤 컨설팅, 미주혁신거점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온 결실이라고 볼 수 있다.

천연물(커큐민)소재기반 수용성화 기술을 가진 바이오텐을 미국 음료·소재 기업으로 허벌라이프 등 47개국 5000개 이상 채널이 있는 유통회사 마일 하이 랩과 현지 천연물 소재활용 건기식 전문기업인 제라인터네셔널과 매칭해 기술검증 지원으로 시제품 출시 불과 6개월만에 콜라보 제품을 출시하는데 성공했다.

유망기술 보유 특구기업의 안정적인 해외 수요처 발굴을 위해 대형 건설사인 아르코(ARCO), 토양개량 및 태양광 제조기업 에이치앤그룹, 미주한인상공회의소 등 현지기업을 초청해 수요분야에 부합하는 유망기업 14개사와 1:1 비즈니스 밋업을 주선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했다.

안정적 거점확보 및 시장진입을 위해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어빙 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미국 현지내 협력가능 네트워크를 고도화해 조달진출, 투자유치 설명회(IR), 바이어 매칭 상담 39개사를 대상으로 밀착 지원했다.

이 같이 특구재단의 체계적이고 연속적인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으로 전북에서 열린 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는 풍림파마텍 등 특구기업 4개사의 5132만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미국 한인기업 에이치앤그룹과 수상태양광 전문기업간 600만 달러 계약까지 연속적인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

특히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에서는 풍림파마텍의 글로벌 진출 및 기술고도화 수요에 맞춰 전담 태스크포스(TF) 팀을 구성하고 글로벌 실증프로젝트를 지원한바 있다. 풍림파마텍과 5천만 달러 대형수출계약을 체결한 웨일엔터프라이즈 대표는 미주총연 총회장으로 특구재단과는 금번 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이처럼 미주 지역 대형 수요처와 얼빙 상공회의소 등 현지거점 이외에도 플러스앤플레이 등 투자와 오픈이노베이션이 가능한 글로벌 혁신주체들과 협력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정희권 특구재단 이사장은 “미국, 유럽내 주요 해외거점을 활용한 글로벌 실증(POC) 지원과 지역 내 기술기업의 글로벌 혁신역량을 강화할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며, “특구재단이 글로 벌로 진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