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프라이즈, '앱파스'로 중소·중견 클라우드네이티브 전환 돕는다

앱파스 CI
앱파스 CI

NHN엔터프라이즈가 새해 전략으로 클라우드 플랫폼 '앱파스(AppPaaS)'를 활용해 개인 개발자(B2C)와 중소·중견기업(SMB) 클라우드 시장 공략 방안을 발표했다.

쉽고 편리하게 클라우드 구축과 운영 서비스를 제공해 개인 개발자와 중소·중견 기업 고객사를 사로잡고, 장기적으로 엔터프라이즈 시장으로 사업 무대를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앱파스는 올해 4월 베타 서비스로 출시된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빌드, 배포부터 모니터링까지 모든 기능을 제공한다.

NHN엔터프라이즈는 앱파스 베타 서비스 출시 이후 한 해 동안 범용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데 주력해왔다. 지원 프레임워크를 2종에서 12종으로 대폭 확대해 다양한 목적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 역량이 없어도 서비스 개발 환경과 인프라 조성 등에 필요한 절차를 단 4번의 클릭만으로 해결할 수 있다. 고객사가 시간과 비용 부담 없이 온전히 콘텐츠와 서비스 개발에 몰두할 수 있다.

팀 단위로 배포와 운영을 관리하며 권한을 부여할 수 있는 '팀 관리 기능'을 도입해 다수 간에 이뤄지는 협업 효율성을 높이고 배포한 데이터베이스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백업 및 복구 기능'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시중 다수 오픈소스 솔루션을 쉽게 연동할 수 있도록 하고 배포 시 생성되는 기본 도메인 외에 사용자가 소유한 도메인을 앱파스에 손쉽게 연결할 수 있게 해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

서버 부하 발생 시 자동으로 트래픽을 분산시키는 '오토스케일링' 기능도 추가했다.

김동훈 NHN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앱파스 베타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고객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제1의 목표로 삼아 고도화를 적극적으로 전개해왔다”며 “새해에는 앱파스의 특장점을 극대화하는 데 심혈을 기울여 기존 B2C, SMB, 나아가 엔터프라이즈 고객사에도 유용한 서비스로 인정받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