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2024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 평가서 행안부 장관 표창 수상

청백-e 시스템 등 내부통제 강화로 전국적 인정
대통령 표창에 이어 장관 표창까지 수상

경기 부천시가 최근 행안부가 주관한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 평가'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은 조용익 시장(왼쪽 세 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했다.
경기 부천시가 최근 행안부가 주관한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 평가'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은 조용익 시장(왼쪽 세 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했다.

경기 부천시는 2024년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 평가'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대통령 표창에 이은 연속된 성과로, 부천시의 우수한 내부통제 운영과 투명한 공직 사회를 위한 노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는 행정 오류와 비리를 예방하고 공직자의 업무 처리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주요 제도다. 청백-e 시스템, 자기진단 제도,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 등을 통해 운영한다.

부천시는 이런 제도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며 제도운영 활성화와 우수 감사기법 발굴·공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부천시는 2023년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데 이어, 2024년에도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내부통제 운영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성과는 부천시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내부통제 강화와 공직자 청렴도 향상을 위한 노력의 결실로 평가된다.

조용익 시장은 “2023년 대통령 표창에 이어 올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이번 성과는 부천시 전 직원의 노력과 협력으로 이뤄진 결과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