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코엠시스, 중기부 기술보호사업 연계 중기 보안솔루션 지원 강화

도입 전 무료 데모버전 제공...미선정 기업 위한 자체 프로모션도 진행

정보보안 전문기업 모코엠시스(대표 김인수, 윤영호)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하 상생협력재단)이 발표한 '2025년도 중소기업 기술보호 지원사업 통합 공고'에 따라 중소기업 대상 기술유출방지 솔루션 지원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술적·물리적 보안이 취약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유출방지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며, 총 사업비의 50~80%까지 정부가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달 중 공고 예정인 '기술보호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상생형 기술유출방지시스템 구축사업'은 3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모코엠시스가 '중기부 기술보호사업'과 연계해 중기 보안솔루션 지원을 강화한다.
모코엠시스가 '중기부 기술보호사업'과 연계해 중기 보안솔루션 지원을 강화한다.

모코엠시스는 2018년부터 해당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참여했다. 현재까지 30여개 중소기업에 보안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특히, 문서중앙화 솔루션 Mpower EZis-C를 비롯해, 개인정보 검출을 위한 Mpower S-Filter, 외부 협력사와의 기밀문서 공유를 위한 Mpower Portable 등 맞춤형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모코엠시스 관계자는 “이번 상생협력재단 사업을 통해 많은 중소기업들이 문서중앙화 솔루션 도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업종별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이라고 밝혔다.

한편 모코엠시스는 솔루션 도입을 고려하는 기업이 실제 업무 환경에서 테스트할 수 있도록 무료데모버전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사업에 선정되지 못한 기업을 위해 자체 프로모션을 통해 보다 저렴하게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진충열 보안사업 총괄 부사장은 “중소기업의 기술 보호는 생존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인 만큼, 정부 지원사업과 자체 프로모션을 통해 더 많은 중소기업이 핵심기술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희 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