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HR 플랫폼 '리모트'(Remote)는 전 세계 다양한 국가에서 기업들이 보다 유연하게 단기 계약자 및 프리랜서 직원을 고용하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기록상 계약자 서비스(CORoContractor of Record)'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기록상 계약자 서비스(COR)는 기업이 특정 프로젝트나 업무를 위해 해외 계약 직원 혹은 프리랜서를 고용할 때, 리모트가 고용 계약을 맺는 법적 주체가 돼 글로벌 계약자 고용과 관리에 필요한 모든 행정 업무를 지원해주는 서비스다.
여러 국가에서 단기 계약자 혹은 프리랜서를 고용하는 경우, 직원 관리에 드는 간접 비용이 늘어나거나, 현지 고용법을 준수하지 못해 벌금을 낼 수 있고, 국가 및 직원별로 다른 임금 지급일을 준수하지 못하는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리모트의 COR 서비스를 이용하면 리모트가 기업 대신 해외 계약자나 프리랜서 직원을 고용하는 주체가 돼 국가별로 계약서 작성부터 온보딩, 임금 지급, 세금 관리 등을 모두 해결해준다.
욥 반 더 부르트(Job van der Voort) 리모트 공동창업자는 “COR은 기업 대신 리모트가 해외 프리랜서 고용의 주체가 돼 고용 업무의 A to Z를 해결해주는 서비스”라며 “COR 서비스를 활용하면 기업들은 보다 민첩하게 글로벌 팀을 꾸리고 사업 확장성을 키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