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차세대 반도체와 첨단 모빌리티 등 핵심 산업 분야의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술 자립을 위해 '2025년 소부장 선도기업 육성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1년부터 추진돼 온 경기도의 대표적인 기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도내 유망 소부장 기업을 발굴해 기술력을 높이고 사업화를 촉진하며,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총 17억원 예산을 투입해 약 22개 기업을 선정하고, 선정된 기업당 최대 75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본사가 경기도에 위치한 중소 제조업체로, 소부장 분야 매출 비중이 50% 이상이어야 한다. 또 기업부설연구소 보유와 연구인력 및 연구개발(R&D) 투자 비율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시제품 개발, 특허 획득, 제품 인증, 국내외 전시회 참가 등 다양한 사업화 활동이 지원된다.
지난해에는 이 사업을 통해 28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매출 23억원 증가와 신규고용 122명 창출 등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반도체 제조업체인 다믈파워반도체는 차량용 모터 드라이버를 국내 기술로 개발해 글로벌 자동차 모터 모듈 시장에 진출하며 약 50억원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강지훈 경과원 경제부문 상임이사는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과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소부장 기술 자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유망 기업들이 혁신 기술을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1일까지 경기도 공정R&D 과제관리시스템(pms.gbsa.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