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IR데이 7기 열어 유망기업 8곳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 가동

179개 사 몰려 32개 사 선발…기수별 8곳씩 운영 확대
1~6기 43개 사 참여…11곳 167억5000만원 투자 유치

수원시청 전경.
수원시청 전경.

경기 수원특례시가 유망 중소·벤처·창업기업의 투자 유치 지원에 나섰다.

수원시는 2일 수원벤처밸리2 기업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2026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 7기'를 열고 선발 기업 8개 사의 투자설명회와 투자자 1대1 심층상담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참가 기업은 리베이션, 크로스허브, 삼일화학, 해신, 제이케이테크놀로지, 플랜트너, 크레플, 스타키움이다. 이들 기업은 각각 친환경 패키지 솔루션, 인공지능(AI) 기반 보이스 인증 솔루션, 첨단산업용 고분자 소재, 해양바이오, AI 배터리 진단, 스마트팜, AI 비전 솔루션, AI 건축도면 자동화 솔루션을 소개했다.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은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수원지역 중소·벤처·창업기업을 발굴해 기업설명회(IR)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업 성과도 이어졌다. 2024년~2025년 진행한 1~6기에는 총 43개 기업이 참여했고, 이 가운데 11개 기업이 167억5000만원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올해 모집에는 지난해보다 1.5배 늘어난 179개 기업이 신청했다. 수원시는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10개 늘어난 총 32개 기업을 선발했고, 기수별로 8개 사씩 운영하고 있다.

선정 기업에는 기업 진단과 투자유치 전략 수립을 위한 일대일 컨설팅, IR 스토리라인 및 발표 역량 강화 컨설팅, 수원기업새빛펀드 등 투자운용사 연계 IR 피칭, 투자·오픈이노베이션 수요기업과의 네트워킹, 수원시 지원사업 추천·연계, 운영사의 직접 투자 검토 등을 지원한다.

수원시는 행사 이후에도 참여기업의 투자 성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할 경우 추가 투자자 매칭도 지원할 계획이다.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후속 투자와 기업 성장을 뒷받침한다는 구상이다.

수원.판(PANN)은 포텐셜(Potential), 액셀러레이트(Accelerate), 넥스트(Next), 내비게이트(Navigate)의 머리글자를 딴 명칭으로, '기업의 잠재력을 깨워 새로운 미래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원구 시 경제정책국장은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이 기업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는 젖줄 역할을 하고 있다”며 “기업 도약을 뒷받침하기 위해 올해부터 2차 수원기업새빛펀드를 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원시가 든든한 러닝메이트로서 기업들의 도전과 성장을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