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 국내 최대 규모 '모터사이클 안전운전 교육기관' 오픈

혼다 에듀케이션 센터
혼다 에듀케이션 센터

혼다코리아가 5일 경기도 이천에 국내 최대 규모 모터사이클 안전운전 교육 전문기관 '혼다 에듀케이션 센터'를 오픈한다.

수입차 브랜드가 국내에 모터사이클 안전운전 교육 기관을 여는 건 혼다가 처음이다.

혼다는 1970년 일본에 안전운전 보급 본부 설치를 시작해 세계 거점별 안전운전 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2050년까지 글로벌 혼다 자동차·모터사이클과 관련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0)' 달성을 목표로 삼았다.

혼다 에듀케이션 센터는 이같은 목표 달성의 일환으로 43번째 거점으로 출범한다. 혼다는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모터사이클을 올바르고 안전하게 탈 수있는 방법을 제공, 사고 예방과 성숙한 모터사이클 문화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혼다는 국내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공인 학원시설 인증도 처음 받았다.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에서 1시간 내 도착할 수 있는 접근성을 갖췄다. 면적은 실외 교육장 1200평, 2층 건물 550평을 포함해 총면적 2400평이다. 모터사이클 안전운전 교육 시설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교육은 입문(비기너 스쿠터·비기너 매뉴얼), 초·중급(타운 라이더), 중·고급(투어 라이더·테크니컬 라이더) 과정으로 구성돼있다.

센터는 60대가 넘는 교육용 모터사이클을 보유하고 있고 헬멧 등 모든 안전 장구를 무상으로 빌려준다.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5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는 “전 세계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 실현을 목표로 혼다코리아가 국내 모터사이클 문화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혼다 에듀케이션 센터 1층 공간
혼다 에듀케이션 센터 1층 공간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