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이차전지·반도체·청정 에너지 등 신산업 육성 기반 조성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

전북특별자치도는 이차전지·반도체·청정에너지산업 연구 인프라 구축, 핵심인력 양성, 기업지원 등으로 신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도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연계펀드를 확대 조성하고 이차전지 기업 지원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이차전지 기업의 성장을 통한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추진한다.

세부적으로 △이차전지 특화단지 연계 벤처펀드 조성지원(2024~2026, 505억원)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추진단 운영 지원(2025년, 4억원) △이차전지 기업 역량강화(R&D기술개발) 지원 사업(2025년, 10억원) △이차전지·반도체 소재부품 활성화 지원사업(2025년, 7억원) 등의 사업도 병행한다.

지난해부터 2028년까지 369억원을 들여 이차전지 실시간 고도분석센터 및 디지털트윈기반 사용후배터리 재자원화 최적화 센터를 설립해 새만금 특화분야(광물가공·리싸이클링) 초격차 기술 확보 기반을 확보할 예정이다.

도는 차세대 반도체 로드맵을 수립해 전북특화형 반도체산업 육성의 비전을 제시하고 반도체 공동연구소를 설립해 기업에 필요한 공정별 핵심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에너지산업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신재생에너지산업 및 분산에너지 활성화 육성계획 수립, RE100(신재생에너지 100% 충당) 참여기업 지원 종합계획수립 등 중장기 대응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해상풍력 산업 활성화를 위한 서남권 해상풍력 단지와 군산권 해상풍력 단지 조성을 본격 추진하고, 해상풍력 연구개발 인프라 및 기업유치 활동을 강화한다.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 수소 클러스터 예타 기획, 수소특화단지 지정 등 수소산업 집적화 기반을 마련하고 수소 혁신 인프라 확충, 지원사업 등으로 수소 생태계 및 지원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 밖에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운영,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차전지 대학원 설립 추진 등 핵심인력 적기 공급을 위한 인력양성 체계도 꼼꼼히 구축할 계획이다.

신원식 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미중 패권전쟁 심화, 글로벌 산업트렌드 변화에 대응해 전북 기업의 리스크 최소화를 위한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혁신과 도전이 필요하다”면서 “이차전지 등 미래 신산업을 선도하고, 주력산업의 고도화 육성으로 생명경제 산업생태계 완성도 제고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