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로 한국 위상 높여”…IARU 100주년 기념 특별 무선국 운용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로고.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로고.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이사장 최형문)은 국제아마추어무선연합(IARU·International Amateur Radio Union) 창설 100주년을 기념해 한국에서 특별 아마추어무선국 HL100IARU를 운용한다고 6일 밝혔다.

IARU은 각 나라의 연맹이나 협회의 총괄 국제기구로 1925년 프랑스 소로본 대학에서 설립했다. 전파통신의 실험, 스펙트럼 간섭분석, 전자파장해 대책 연구, 신통신 방식 개발, 재난 시 비상통신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은 이사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운용에는 1킬로와트(㎾)급 송수신기와 고성능 안테나를 이용해 전 세계에 정보통신기술(ICT) 강국의 위상과 과학·첨단기술을 알리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미국·유럽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아마추어무선사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은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편이다. 이번 운용은 6일~4월 30일까지 약 2개월간 음성·전신·디지털 방식 모두를 이용한다.

연맹은 이를 위해 5일 서울전파관리소로부터 공식 특별 호출부호를 부여받았다. 운용자는 최형문 이사장(HL4CFN), 이성기(HL1IWD), 김형인(HL2CFY), 김덕기(DS3EXT), 이창규(HL2AVK), 이정호(HL2VA) 등 6명이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