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수소산업연구조합, 올해 사업계획 확정…중기부 R&D사업 참여 자격 획득

탄소수소산업연구조합은 지난달 17일 오후 전주 비나텍 회의실에서 2025년도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탄소수소산업연구조합은 지난달 17일 오후 전주 비나텍 회의실에서 2025년도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사단법인 탄소수소산업연구조합(이사장 성도경)은 2025년도 정기이사회 및 총회를 열고, 지난해 결산안과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산학연협회의 공동연구개발기관 등록도 마쳐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산학연 연구개발(R&D) 사업 참여 자격도 갖췄다.

탄소수소산업연구조합은 성도경 이사장(비나텍 대표) 주재로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에 위치한 비나텍 회의실에서 지난달 17일 오후 2025년도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사진은 박종현 사무국장(전무이사)으로부터 지난해 사업 성과와 당해연도 사업계획을 보고받고, 전원 찬성으로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사회에는 이사 12명 중 10명이 참석했다.

이후 정회원사 대상으로 개최된 서면 총회를 통해 2024년 결산안과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최종 확정했다.

새로 확정한 탄소수소산업연구조합의 2025년 사업계획을 보면, 예년보다 R&D 관련 사업의 비중이 늘었다.

연구조합이 참여 중인 국가 R&D는 총 5건으로, 탄소 소재 융복합 기술의 고도화와 실용화를 촉진하는 '케이-카본(K-Carbon) 플래그십 기술개발사업'이 3건, 핵심전략산업 분야의 소재.부품의 해외의존도 완화 및 기술 고도화를 위한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이 2건이다.

'K-Carbon 플래그십 기술개발사업' 3건은 △품질 안정화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탄소나노섬유 제조용 연속식 산화.탄화 설비 개발 △해상 P2G(Power to Gas) 그린수소 육·해상 운송용 수소 저장 플랫폼 기술 개발 △물리신경정보망(PINN) 기반 생산성 15% 이상 고속접합기술 적용 알루미늄/열가소성 탄소섬유 복합재료(AL/CFRTP) 하이브리드 충격지지용 고강도 빔 양산기술 개발 등이다.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2건은 △신규 항공기 구조용 접착필름을 적용한 항공기 부품 개발 및 신뢰성 검증 △대형 화물선박 로터세일용 기공률 2% 이하 천연섬유 강화 복합재 및 부품 개발이다.

정부 비R&D 사업으로는 △탄소복합재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탄소복합재 분야 전문성을 갖춘 기업 친화형 인재 육성) △탄소산업협력단(글로벌 밸류체인 선점 및 사업화 성공률 제고를 위해 탄소산업 분야 산·학·연 간 협력체계 구축 등) △탄소복합재 공정장비 활용 중소기업 사업화 지원사업(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전북분원이 보유한 탄소복합재 공정장비 활용 사업화 지원 등) △첨단 융·복합 핵심소재 국제표준화를 위한 국제협력 플랫폼 구축 포럼 등 4건이 있다.

전북자치도의 주력산업인 탄소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해 지자체로부터 위탁받은 지원사업도 총 4건을 운영한다. △글로벌 국제기술교류 지원사업 △탄소 선도기업 협력체계 구축 및 사업화 지원사업 △탄소기업 우수조달등록 맞춤형 지원사업 △탄소기업 공모사업 전문컨설팅 지원사업(올해 신규·전주시) 등으로, 해당 지원사업들은 이달 중으로 참여 기업 모집공고가 나갈 예정이다.

연구조합이 운영 중인 위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와 지난 사업 성과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탄소수소산업연구조합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전문기관인 한국산학연협회가 관리하는 '산학연협력 R&D 공동연구개발기관' 등록을 마쳤다. 연구조합이 중기부 주관 공모사업 참여 자격까지 갖추면서, 향후 탄소.수소산업에 종사하는 기업 및 기관 등과 더 다양한 연구개발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연구조합은 올해도 탄소.수소산업 전반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150여 회원사와 함께 긴밀하게 협력하며 노력할 계획이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