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손한국)은 경남지역 초기 스타트업에 대한 엔젤투자 활성화를 위해 한국엔젤투자협회(회장 조민식)와 함께 '2025년 동남권 엔젤투자허브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동남권 엔젤투자허브는 수도권 엔젤투자 편중을 해소하고 지역 단위 초기투자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2023년부터 본격 운영 중이다. 사업은 △경남지역 스타트업과 엔젤투자자 간 연결 △투자자 발굴·육성 △지역 혁신기관과의 협업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지역 스타트업과 엔젤투자자 연결을 위한 '엔젤투자 브릿지 프로그램'은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지역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 상담회 및 IR, 네트워킹 등을 3단계에 걸쳐 지원한다. 사업성이 높은 기업에는 실제 투자유치까지 실무적 지원을 제공한다.
엔젤 투자자 발굴·육성을 위한 지역 허브는 개인투자조합 운용 전문성 강화, 엔젤클럽 지원 등 지역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 생태계 형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투자자 발굴은 엔젤투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투자 사례 등을 안내하는 설명회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역별 개인투자조합 업무집행조합원을 대상으로 개인투자조합 결성·등록·운영 방법과 법령상 투자의무 및 행위제한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실무교육 프로그램도 시행한다.
지역 혁신기관과의 협업 강화를 위해 동남권 허브 관할 권역별 지자체, 창업투자 유관기관과 협력해 스타트업-투자자 네트워킹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또 지역에서 활동 중인 엔젤투자자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역 허브별 전문가 풀을 구성해 엔젤투자 검토 시 필요한 법률, 회계, 투자계약서 작성 등을 상시 컨설팅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경남중기청은 지역 허브 운영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설명회를 4월 24일 동남권 허브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손한국 경남중기청장은 “경남은 탄탄한 전통 제조업과 신산업 분야가 균형 있게 발전하고 있는 만큼 스타트업이 다양한 산업과 융합하며 고성장할 잠재력이 크다”며 “엔젤투자허브 사업을 통해 경남지역 창업기업과 투자자의 동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경제 혁신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