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는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청년 장애인 작가 작품을 담은 텀블러와 머그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SS 커뮤니티 콘서트 셰이 텀블러(355㎖)'와 '커뮤니티 사자 머그(355㎖)'다. 지난해 열린 '제4회 스타벅스 그림 공모전'에서 수상한 정년 장애인 작가들 작품으로 디자인했다.
매장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이익공유형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 9개점과 청년 장애인 작가 작품을 전시하는 '과천DT점'에서 각각 만나볼 수 있다. 스타벅스 공식 앱인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판매한다. 수익금 일부는 장애인 인식 개선 사업에 활용한다.

또, 스타벅스는 오는 18일 김동연 작가의 '친구와 함께하는 연주회', 박세준 작가의 '카페 사자와 친구들'을 비롯해 금상을 수상한 이희찬 작가의 '나의 봄' 작품으로 디자인한 모바일 카드를 스타벅스 애플이케이션(앱)에서 선보인다.
손정현 스타벅스 대표는 “편견 없는 사회를 향한 메시지를 담은 청년 장애인 작가의 작품을 스타벅스 머그와 텀블러로 더 많은 분께 소개할 수 있게 됐다”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장애 인식 개선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하트-하트재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청년 장애인 작가를 대상으로 '제5회 스타벅스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Belonging'이다. 오는 30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등록 장애인으로 만 19~34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