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차세대 내비게이션, 서울모빌리티어워드 '최우수상' 수상

현대오토에버 직원들이 차세대 내비게이션의 모빌리티 서비스 부문 '최우수상' 수상을 기념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 직원들이 차세대 내비게이션의 모빌리티 서비스 부문 '최우수상' 수상을 기념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의 차세대 내비게이션이 서울모빌리티어워드에서 모빌리티 서비스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울모빌리티어워드는 지난 4~1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된 '2025 서울모빌리티쇼'의 부대행사다. 현대오토에버는 예선을 통과한 10개사 가운데 모빌리티 서비스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현대오토에버의 차세대 내비게이션에는 자체 음성 비서 캐릭터 '에버'가 탑재, 운전자와 대화하며 차량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예컨대 에버는 운전자가 '지금 내 위치는 어디야?'와 같은 경로 검색 질문에 음성으로 답변한다.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기능도 도입됐다. 주요 지형 지물 그래픽을 구축해 도로 전방 상황을 운전자에게 직관적으로 안내한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고객 중심적 사용자 경험과 인터페이스로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차세대 내비게이션을 앞세워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경쟁력을 고도화하고, 고객사 협의를 거쳐 향후 적용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