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디지털전환(AX) 교육 전문기업 스마트소셜(대표 김희동)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공식 리셀러 파트너 계약을 맺고, AWS 클라우드와 AI 솔루션을 활용한 교육과 기술 지원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AWS 리셀러 파트너는 AWS 제품과 서비스를 국내에 공급하는 협력사다. 교육프로그램을 공급하는 교육 파트너와 현장 클라우드서비스 기술을 지원하는 MSP 파트너가 있다. 스마트소셜은 교육과 MSP 2개 파트너 역할을 모두 수행한다.
스마트소셜은 파트너 계약 후 부산문화콘텐츠컴플렉스(BCC) 7층에 AWS 전용 교육장 'AI에듀랩'을 구축하고, 첫 행사로 부산과학기술대와 공동으로 'AI 기반 아이디어 구현 MBA-I 해커톤'을 진행했다.
MBA-I 해커톤은 부산과기대가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개발 환경 변화에 대응해 반복 업무의 자동화, 창의적 아이디어의 신속한 구현을 목표로 만든 경진대회다. 대회에 참가한 부산과기대 지도교수와 학생, 기업 AI 담당자들은 팀을 이뤄 AWS AI 기반 디자인 툴(캔바)을 활용해 프로젝트를 기획했고, 학생들은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며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김희동 대표는 “AI에듀랩을 중심으로 대학, 기업과 협력해 실무 중심 AI 교육을 확산하고 클라우드서비스 기반 기업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소셜과 부산과기대는 이날 대회와 연계해 '부산시-AWS 협력 간담회'도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 닉 애봇 AWS 아시아-태평양 교육·인증 공공사업 총괄, 이상석 부산과기대 부총장(중앙라이즈위원)이 참석해 지역 AI·클라우드 생태계 활성화와 산학관 협력 전문인력 양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상석 부총장은 “AWS AI·클라우드 솔루션과 교육프로그램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 사업과 연계해 지역 대학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승 행정부시장은 “부산 지역 대학의 DX 추진과 교육 혁신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화답했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