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전문용어도 표준화해 실시간 번역…에어사운드 '티키타캡션 3.0' 출시

기계공학 열역학 강의에서 티키타캡션 3.0을 활용한 실시간 번역 및 자막 서비스 제공 모습. (에어사운드 제공)
기계공학 열역학 강의에서 티키타캡션 3.0을 활용한 실시간 번역 및 자막 서비스 제공 모습. (에어사운드 제공)

음성인식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에어사운드(대표 백민호)가 이공계 등 전문용어 음성인식 번역 제공 기능을 강화한 AI 기반 실시간 자막서비스 '티키타캡션 3.0'을 출시했다.

에어사운드는 AI 기반 실시간 음성인식을 통해 문자 자막과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딥러닝 기반 음성인식 엔진에 에어사운드 최적화 기술과 음성 데이터 처리기술 및 중복화자 분리 알고리즘 등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 AI 플랫폼의 티키타캡션 1.0을 2021년 처음 개발했다. 이후 조달청 지정 혁신제품 지정, 2023년 2.0 버전 출시 등으로 현장 활용도를 높여왔다.

3.0 버전은 이공계 등 전문분야 용어 음성인식과 번역 제공이 어려워 전문 분야에서 사용하기 힘들었던 점을 보완했다.

그동안 음성인식을 통해 만들어진 문장은 문자나 단어 중심 추론 결과만으로 서비스를 제공했다. 티키타캡션 3.0은 초저지연(Low Latency)과 상황 이해 엔진(Context Aware Engine) 구축으로 문맥을 활용하는 고품질 실시간 문장 완성과 다국어 번역 서비스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의료, 법조계를 포함해 공학, 자연과학 계열 등 다양한 전문 분야 용어와 사투리, 방언, 특정집단 은어에 대한 표준어 제공, 한국어 맞춤법, 띄어쓰기 등 표준 문장 완성까지 고품질의 번역 서비스를 지원한다.

완성된 문장은 약 110개국 언어로 번역 제공하며, 동시 제공 언어는 최대 30개에 달한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에서 QR 스캔 후 번역된 자막과 음성을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또 동시 다국어 행사가 가능한 자동 언어 인식 제공과 화상회의 서비스 이용 시 다국어 동시 번역을 지원하며, 앱 버전뿐 아니라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웹 버전 제공도 제공한다.

에어사운드는 최근 부산의 드림아이티와 총판 계약을 계기로 제품 영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중국과 베트남, 중앙아시아 등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백민호 대표는 “매년 외국인 유학생 증가 추세 속에서 이공계 수업 및 전문 분야 내 통·번역 지원 서비스는 통역사 지원이 꼭 필요한 영역이었다”며 “앞으로 티키타캡션 3.0을 활용해 외국인 유학생 언어장벽 해소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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