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노종합기술원(원장 박흥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으로 2021년부터 역점 추진한 '반도체 소부장 테스트베드 기술개발사업' 지원성과 발표회를 9일 세종 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300㎜ 테스트베드 기술개발사업 주요 사업화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날 성과발표에서는 반도체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성과, 주요성과물 전시 및 시연, 사업화 성공사례와 함께 '인공지능과 EUV 노광기술',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개발과 인프라 연계전략' 주제발표 등이 이뤄 질 예정이다.
나노종기원은 지난 2019년 일본 반도체 핵심소재 수출규제에 대응코자 국내 최초로 300㎜ 반도체 소부장 테스트베드를 구축했다.
당시 과기정통부도 소부장 테스트베드 기술개발사업, 반도체 공정기반 나노메디컬 및 전고체전지 플랫폼 등 나노반도체 공정기술을 활용한 연구개발(R&D)과 상용화 지원사업에 나섰다.
'소부장 테스트베드 기술개발사업'은 12인치 테스트베드 서비스와 함께 R&D 결과물 양산화 개발, 양산 시제품제작 및 실증평가, 수요기업 양산평가 등을 전주기 지원했다.
이에 2021년부터 180억원을 투자, 24개 과제를 성공적으로 종료했으며, 나노종기원·기업 협업에 따른 R&D 결과물 스케일업 양산기술개발, 수요기업 양산평가 지원으로 투자목표 대비 175% 이상인 21개 핵심품목 양산평가·국산화를 달성했다.
현재 제품생산단계로 매출과 향후 3년간 기대매출 785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R&D 성과물 기술사업화 성공으로 국내외 투자유치 582억원, IPO(2개사), 신규 고용창출(84명) 등 경제적 부가가치도 창출했다.
향후 나노종기원은 핵심 소부장의 국산화와 기술자립을 위해 국가 공공 인프라의 기능과 역할을 더욱 고도화하고, 산학연 공동 활용이 가능한 실증·평가 플랫폼을 확대할 방침이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첨단바이오, 전고체 전지 등 반도체 융복합 전략기술 R&D 생태계 활성화와 산업 전반 확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흥수 나노종기원장은 “국내 반도체와 전략기술 응용분야의 글로벌 초격차를 견인하기 위해 앞으로도 연구자 중심의 개방형 플랫폼과 양산 실증 기반을 강화해, R&D 생태계와 산업을 연결하는 혁신적 거점기관으로서 역할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