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걱정 없는 명품학교]〈444〉마산공업고등학교

[취업걱정 없는 명품학교]〈444〉마산공업고등학교

마산공업고등학교는 1950년 3월 25일 재단법인 무학학원 설립 인가를 받고, 같은 해 5월 19일 마산고등기술학원 고등과로 개교했다. 1951년 5월 20일 마산공업고등기술학교 방직과와 응용화학과로 설립인가를 받았다.

마산공고는 기계과, 스마트융합설비과, 메카트로닉스과, 스마트팩토리과, 전기과 등 미래 산업을 이끄는 핵심 기술 분야에 특화돼 있다. 특히 스마트 제조 및 자동화 시스템 교육에 강점을 보인다.

각 전공은 AI 기반 제어, 로봇 활용, 자동화 설비 운용 등 최신 기술과 연계된 커리큘럼과 전통적인 기계 제조, 전기 제어 관련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어 현장 적응력이 강점인 인재를 양성한다. 모든 학과는 NCS 기반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실제 산업현장에서 사용하는 실습 장비와 과제 중심 교육을 통해 실전처럼 배우는 환경을 조성한다. 용접, 자동화 제어, 기계설계 및 전기제어 분야는 학생들이 산업체 연계 실습에 참여하여 취업과 직결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취업걱정 없는 명품학교]〈444〉마산공업고등학교

검정형 자격과정은 물론, 과정평가형 자격제도를 통해 기계설계산업기사, 용접산업기사, 컴퓨터응용가공산업기사, 자동화설비산업기사, 설비보전산업기사를 운영한다.

경한코리아 등 50개 기업체와 협약해 산학 연계 취업맞춤반 3개 과정을 진행한다. 전공과 연계된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미래내일 일경험(인턴형)을 통해 2학년 학생들이 미리 전공과 관련된 산업현장을 보고 경험해볼 기회를 마련 중이다.

마산공고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로, 2학년 학생부터 학교와 기업현장을 오가며 숙련된 기술자로서의 경험을 쌓을 수 있다. 호주 해외 인턴십 및 취업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취업 역량도 함께 강화한다. 지난해에는 기계과 졸업생 5명이 호주 해외인턴십을 통해 END's Engineering, JS Metal Engineering에 채용됐다. 이 밖에도 졸업생 가운데 삼성SDI, 한국항공우주산업 등에 취업했다.

박옥수 마산공고 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전문 기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스마트 제조 분야의 교육을 강화하겠다”면서 “스마트제조지원사업단과의 협약을 통해 신기술 소개, 현장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