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터 기반 서비스 혁신 기업 신사유람단은 2025년 정부 지원 과제 2건에 동시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스포츠 및 라이프스타일 분야 혁신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우선 신사유람단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5 스포츠테크 프로젝트'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 프로젝트는 AI 분석 기술을 활용한 그룹 테니스 트레이닝 시스템을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주 및 일본 등 글로벌 캠프 운영과 연계해 테니스 AI 트레이닝 시스템의 세계 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개인의 체형, 피부톤, 날씨, 상황별 데이터 등을 통합 분석해 맞춤형 코디를 제안하는 '초개인화 AI 스타일 추천 서비스' 개발 과제에도 선정됐다.
이 서비스는 기존 유사 상품 중심의 추천 방식을 넘어, 개인의 이미지, 취향, 생활 패턴 등을 반영한 실제 사용자 중심 AI 추천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신사유람단은 이번 정부 지원 기술 연구개발(R&D) 과제 동시 선정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기술력과 공공의 신뢰를 확보하게 됐다.
현재 데이터 기반 테니스 트레이닝 AI 기술의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초개인화 추천 플랫폼의 국내외 커머스 연동을 확대하고 있다.
신사유람단은 향후 AI 테니스 트레이닝 플랫폼 상용화(2025~2026년 목표), 스타일 추천 앱 정식 출시 및 글로벌 커머스 제휴 확대, 동남아·유럽 스포츠 캠프 진출 및 글로벌 증강현실(AR) 코칭 실증 프로젝트 추진 등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신사유람단 강성열 대표는 “우리는 기술을 통해 스포츠와 일상 라이프스타일의 혁신을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사용자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데이터 기반 서비스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원 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