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다닥헬스케어가 인포뱅크로부터 SEED 브릿지 투자 유치를 완료하며 총 10억원 규모의 시드 라운드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다다닥헬스케어는 이번 투자 유치 외에도 팁스(TIPS) 프로그램을 통한 연구개발 자금, 신용보증기금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포함해 누적 총 30억원 이상의 외부 자금 조달을 달성했다. 이번 누적 30억 원 조달은 시장의 높은 기대와 신뢰를 동시에 반영한 결과로 평가된다.
이번 라운드에는 인포뱅크 외에도 국내 유력 초기 투자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더벤처스, 시리즈벤처스, 윤민창의투자재단 등 대한민국 대표 초기 VC들이 시드 투자자로 함께했으며, 전략적 투자 기반도 공고히 다졌다.
인포뱅크는 2024년 83개 기업에 209억원을 투자하고, 6개 기업에서 89억원을 회수하며 17배 수익률을 기록한 국내 초기 투자사다. 또한 TIPS 운영사로 60개 기업을 발굴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스타트업 육성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이미 삼성, 뷰노 등 국내 유수의 대기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의료기기 및 서비스 레퍼런스를 쌓아가고 있으며, IBK기업은행 창공, KDB넥스트원, 우리금융그룹 디노랩, BNK경남은행 체인지, 신한금융그룹 신한스퀘어브릿지 등 국내 주요 5대 금융그룹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모두 선정됐다. 또힌 신용보증기금의 리틀펭귄 선정을 이루어내며 기술력과 성장성을 공공 부문에서도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다다닥헬스케어는 이번 시드 투자를 계기로 비대면 의료서비스 및 스마트 의료기기 분야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25년 하반기부터 2026년 상반기 사이에는 Pre-A 라운드 투자 유치도 계획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 및 데이터 기반 의료 플랫폼으로의 전환까지 중장기 로드맵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단순한 성장이 아닌, 기술 기반 의료 혁신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손쉽게 건강관리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사회적 포부도 함께 밝히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투자자, 파트너사, 우리 서비스를 통해 도움을 받게 될 많은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돌려드리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