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온아이(대표 조창제)가 아이서트(대표 현수환)와 협력해 법인 공동인증서 관리 솔루션 'SafeiCert(Safe Certification)'를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로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디지털 전환 시대에 법인 공동인증서는 기업의 '디지털 인감'으로 전자입찰, 세무신고, 계약 체결 등 다양한 업무에 필수적이다. 그러나 기존에 개별 PC나 USB에 저장하는 방식은 관리 부실, 분실, 외부 유출 등의 보안 위협에 취약하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서트는 인증서 사용 사이트 통제와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SafeiCert' 솔루션을 개발했다. 해당 솔루션은 인증서를 중앙 집중 관리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불법 사용 방지, 사용자별 비밀번호 설정, 인증서 외부 유출 차단 등 다양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가온아이는 이 솔루션의 총판으로서 시장 확대를 추진 중이다. 특히 클라우드 전문성을 바탕으로 SaaS 그룹웨어인 '비즈오피스(BizOffice)'에서 'SafeiCert'를 제공할 수 있는 구조로 전환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초기 구축 비용 없이 필요한 만큼만 사용하고 비용을 지불하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손쉽게 도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화오션디지털, LG전자, 다수의 LG 계열사 등 주요 기업에 이미 도입된 'SafeiCert'는 인증서 관리 업무를 90% 이상 자동화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A사는 실시간 인증서 사용 이력 관리로 내부 통제 수준을 대폭 강화했으며, B사는 외부 감사 대응 시 관리 체계의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창제 가온아이 대표는 “25년간 쌓아온 클라우드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SafeiCert의 SaaS 전환을 통해 더 많은 기업이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인증서 관리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IT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기업에게 큰 혜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수환 아이서트 대표는 “각 산업군에 맞춘 맞춤형 지원과 기능 고도화를 통해 국내 인증서 관리 시장을 선도하겠다”며 “디지털 전환 시대에 기업의 중요 자산인 인증서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정희 기자 jhakim@etnews.com